간단하게 잘 비교해주신 것 같습니다. 다만 mb와 bmw의 고속 안정성 문제는

일반인들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911c님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mb나 bmw는 서킷용이 아닌 로드용으로 나온 차량입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서킷과 공도를 따로 구분해서 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적어도 911에 대해서는 말이죠.


일예로 예전에 일본 포르쉐레이싱팀에 있었던 나카야씨의 얘기인데요

(란에보 및 베스트모터링 테스트 드라이버로 자주나오던 사람입니다.

964터보를 갖고있기도 합니다.), 현역 시절 레이싱용 파트 넘버를 보니

전부 일반용 911 부품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는 993인것 같습니다만)


원래 포르쉐값이 왜이렇게 비싼기 이해를 못하고 있다가, 그뒤로 이해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즉, 포르쉐는 내구성에 관한 한 바로 서킷에 들어가도

될 정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르쉐 차체 강성에 대한것은 더이상 비교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앎니다.
(절대 우위라기 보다는 공도용과 비교될 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공도용으로 나온 mb나 bmw의 경우 안전을 위해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엔진이나 파워트레인의 내구성 문제도 있으므로 가급적 과도한 사용을

제한하려는 의도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벤츠에서 주장한 차체 강성의 컴플라이언스 같이 말이죠.

말은 상호 충격완화를 위한 차체강성을 너무 올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실은

비용절감을 위한 업계간 합의를 위한 꽁수였다는 것이죠.
BMW의 라이프타임 오일도 환경오염을 이용해 비용절감을 하려는 의도라고 하고요.
하여간 M도 나름대로 뛰어난 차량입니다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성능 머신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어느쪽도 살 수 없는 일반인입니다만....

Posted by 벅스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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