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벅습니다.
아마 주행거리나 연식이로 치면 제일 노장일 것 같습니다.
96년8월식으로, 주행거리 18만키로 초과로 작년에 두번째 타이밍벨트교환을 하였습니다.
연식대비 엔진은 아주 깨끗합니다. 다만, 차체에 문제가 많았지요.
인수후 수리 또는 장착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퍼포먼스 튜닝보다는 메인티넌스에 주 관점을 두었습니다.
기본스펙:
내수형(우핸들) GC8임프레자 STi Ver.2 (96.8월-95.8월발매)
색상: 은색
최대출력: 275ps/6500rpm
최대토크: 32.5kgm/4000rpm
STi 최초 양산 버젼. (기존 STi Ver.1은 수제작 주문 생산이었슴)
수리.장착:
인수후 전륜 등속조인트 교체
22B 순정 쇼바 교체 (빌스타인+아이박)
TE37 16인치 + 어드반 네오바 AD-07 (205-50-16)
HKS SQV blow-off valve
오일캐치탱크(저가....별 쓸모 없는 것 같음..)
STi 1.3bar 라디에이터캡
KM-1 마그네틱 연료필터
데피게이지(BF RED) 부스트압,배기온,오일온,오일압
야시오팩토리 디지탈 수온게이지
APEXi white 120파이 타코메타
HOT Inazuma Red.
오일류:
엔진오일: 라베놀 RSS 10W60 (추천)
미션오일: 라베놀 LS 75W90 (추천)
리어LSD: 펜조일 LSD 오일 (비추천)
시승소감:
차체가 가벼운 반면, 하체가 빈약해서, 고속 및 코너에서 좀 불안불안합니다.
게다가 3000rpm부터 가용한 토크밴드 때문에, 초기 가속시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꽝터보 같은 느낌일까요... 하지만 red 7000rpm은 매우 좋습니다만,
요즘 신형의 8000rpm limit이 부럽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엔진응답이 빠르고, 코너에서 적절히 오버스티어 특성이 나오기 때문에
타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륜 오픈타입에다 후륜 특성이 강한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DCCD는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는 전륜 편면2포트 후륜 1포트이지만, 차체가 워낙 가벼운터라, 통상 브레이킹 부족은 느끼지 않습니다만
고속에서의 브레이킹시 많이 밀립니다.
예를 들어 80km->0의 급제동시와 160km->100km 제동시가 판이하게 틀립니다.
고속에서는 브레이크도 밀리거나와, 하체가 많이 덜덜대는 군요.
GDB서부터는 GC8대비 2.5배는 강화되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차체강성이 많이 딸립니다.
전반적으로 100km이나 단거리는 재밌게 타고 다닐만 합니다만, 장거리 특히 고속도로 주행은
매우 피곤합니다. 국내 도로가 워낙 엉망인데다 핸들링감도 민감해서 바로 노면 타버리는데다가
가벼운 차체에 강성부족으로 고속 주행은 매우 불리합니다.
하지만 박서엔진 특유의 사운드는 매력적입니다. 마치 V트윈 엔진소리를 듣는듯 하지요.
연비는 시내 4~5km/L정도 됩니다.고속은 8~9km/L정도 나옵니다.
차령에 비해서 매우 잘 달려주고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스바루 박서엔진의 내구성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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