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74,xxx KM

차량 고장으로 인해 자동차 정기검사 시기를 놓쳐 버려서 더이상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수리를 결심했습니다.

작년에 법이 바뀌어서 벌금이 아니라, 구청 명령서가 날라왔더군요.

구청으로 부터 명령서가 날라와서 설날 전 바로장한평의 삼정오토미션에 연락을 했습니다.

일단 설 끝나고 오면 된다고 해서, 설 연후 끝난 화요일에 방문할 계획을 잡았습니다.

고장은, 대시보드에 'TRANS PROGRAM' 에러가 뜨는 문제로,

겨울에 저온 상태의 미션오일이 바닥일 경우 나타나고, 어느 정도 예열이되고나서

다시 시동을 걸면 없어집니다.

이런 결과로 보아, TCU쪽보다는 미션 오일 이상으로 추측이 되었습니다.

다만, 냉간/온간 시의 오일의 차이가 너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입고를 하였습니다.

수리 요청 내용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션 오버홀: flexdisk가 없었던 관계로 내부 미션 마모 우려

2. flexdisk 장착: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거지만, 전주인이 이걸 빼놓았던 관계로 이걸 좀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3. 리어 디퍼런셜 LSD로 교체: 이베이에서 구입한 LSD 타입 감속비 3.91 짜리로 교체 해달라고 했습니다.

여분의 볼트도 같이 맡겼습니다.

일단, 스캐너로 찍어본 바로는 전자적인 부분의 이상은 없었습니다.

수리는 대략 1주 정도가 걸리며, 경우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고하더군요.

지금은 수리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야지요.

이것이 고쳐지면, 크게는 헤드 캠 오버홀이, 작게는 블로어 냉가수 누수를 고쳐야 합니다.

기대가 되는군요..

Posted by 벅스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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