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이크력:
1999년 My Bike Life:2000년 My Bike Life:2001년 My Bike Life:
1999년 My Bike Life:1998년 10월 26일 나의 첫 오.토.바.이. VF퇴계로에서 거의 폐차직전의 VF를 충동 구매.1999년 2월 VF의 사망어느 일요일 아침 단거리 투어를 목적으로 자주가던 청계산으로 가던중,카뷰레이터 이상으로 언주로 교차로에서 퍼짐... (왕 쪽팔림 *-.-*;)1999년 7월 어느날서초동 파출소에서 도난 오토바이를 찾았다고 연락옴. -.-;;누군가 내가 세워놨던 곳에서 내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닌것 같음.키박스 없어졌고, 리어카울 이상하고, 하여간 전체적으로 완조니 폐차였슴,그래서 인근 오토바이점에서 추가금주고 헬멧(HJC LT-12)와 바꿈). 거의 고철값만 받은셈. -.-;;1999년 8월 9일 2종 소형 면허에 도전나의 첫 오.토.바.이 VF가 없어진지 어언~ 한달.바이크가 점점 타고 싶어지고, 대배기량 바이크를 볼 때마다 가슴이 설랜다.우선 그랑프리나 타고다닐까 하다가, 큰 맘먹고 대배기량으로 시도해 보려 했으나 면허증이 없었다.그래서 큰맘먹고 하루 휴가 내서 도봉 면허시험장에 2종소형 면허시험 접수. 이틀 뒤 오랜다...(이런 황당할 때가 @.@;; 연습할 바이크도 없는데)1999년 8월 12일 대망의 2종소형 면허 시험 합격!!이틀 뒤, 놀라운 실력으로 2종소형 면허에 합격! 당일 면허증 받음!감동의 눈물! 눈물! * T.T *1999년 8월 17일 현재의 애마 노랑 CB400SF를 구입!!웹과 통신상으로 HONDA CB-1을 주목함. 이때 96년식 노란색 CB400SF 매물을 보고 구매를 결심함!그리하여 당사자와 동사무소 앞에서 대금지불하고 인도받음. (나중에 안거지만 '93년식 이었슴. -.-''')1999년 8월 29일 유명산 투어 사고하이텔 바쿠둘의 유명산 투어에 참가함.중미산 S자 코너에서 오버하여 우로 전도. 앞차를 비끼며 뒤차 다이너스티와 측면 충돌.... (다행임 앞차는 BMW였슴...$.$)--> 정상 올라가기 바로전 코너인데 거의 180도 정도 도는것 같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부분이라고 한다. [주의요]오른발만 부상을 입어 전치 6주 진단이 나옴.바이크는 R.스텝 부러짐, 메타 케이스 파손, 쇼바 휨, R.크랭크케이스커버파손, 머플러스크래치 등.견적은 200만원이 나옴.코너링할 때 중앙선의 돌출물을 밟고 원심력으로 밀려가 버렸다. 그 돌출물 덕분에 엔진 사이드가 부딪혀 케이스에 손상이 감.그리고, 양평 경찰서에서 사고 수속하여 중앙선 침범 벌점 30점으로 끝냄.<주의> 절대로 중앙선에 걸쳐서 무리한 코너링은 하지말것!! 유명산의 꼭대기의 마지막 코너!! 코너가 의외로 깊고 길~다!!! 위험! 위험! <하나더> 사고시 주변에 떨어진 부속들은 모두 주워라. 수리시 볼트하나 고무바킹까지도 다시 사야한다.1999년 9월 13일 종합 보험의 가입천랸 천리마 업체광고 코너에 올라온 쌍용화재 분을 통해 이륜차 보험 가입(대인/대차/자차/자손 전부). 3년치 몽땅 함. 사고가 없었으면 좋으련만...1999년 10월 13일 가벼운 슬립 사고출근중 안세병원 사거리 코너에서 스로틀을 당겼으나 횡단보도 페인트위에서 뒷바퀴가 미끄러지며 좌로 전도.(엔진커버가 아스팔트에 마찰을 하며 불꽃을 일으켰슴. 거의 "열화전차" 찍음)연료탱크 손상, 스텝부러짐 등. 탁송 등 총비용 9만원.스텝(알미늄부분만) \60,000, 안세병원서 퇴계로까지 탁송료 \30,000경미한 사고이기 때문에 보험처리하지 않고, 자비처리했음.연료탱크 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겼으나 스티커로 커버함.무엇보다 내일 충주까지의 장거리 투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애마에 큰이상이 없어서 다행이었다.1999년 10월 14일~16일 충주/수안보 투어오늘은 빅딜 후 사원들의 결속력을 위해 뉴본(New-Born)이라는 이상한 교육을 수안보에서 한단다.그래서 기왕 가는 김에 바이크를 타고 가기로 했다. 어제의 흔적으로 탱크에 스티커를 붙이고,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2시까지 수안보파크텔에 모여야한다. 그래서 여유잡고, 9시반정도에 출발했다. 우선 3일동안 있어야하므로 탱크백을 어제 샀다. 그리고 나침반, 시계 지도, 응급약, 옷가지 등을챙겨서, 출발하였다. 열심히 테헤란로까지왔을때, 멍청하게 지갑을 놔두고 온것이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가니30분 정도 시간 낭비를 하였다. 가는 경로는, 집->테헤란로->성남->45번국도->광주->3번국도->이천->장호원->노은->충주->수안보 이렇게 정하고 A4지에 가는 경로중 중요한 도로나 교차로를 적어서 탱크백 비닐에 끼워놓았다.서울을 빠져나가는 것이 오래 걸렸다. 실제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데만 1시간 정도가 걸렸다. 하여간 성남까지만 가면, 45번국도로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뒤 광주에서 3번국도 장호원 방면으로 빠지는데, 3번국도 곤지암 즈음 와서는 길이거의 산업도로 수준이었다. 아스팔트는 울퉁불퉁했고, 토사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길은 길게 뻗어있었다.그뒤로 이천을 지나 장호원쪽으로 3번국도만 타고 갔다. 이길은 주변에 공장이 많아서 무시무시하게 큰 차들이 많이 다니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평균 속도 100 Km정도로 달릴 정도로 길은 넓고 차도 없었다.장호원에 도착했을때, 차가 좀 많아지고, 도로가 좁아지면서 시골 분위기가 났다.장호원에서 충주로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는데, 고가를 지나자마자, 직진하는길과,고가다음에 우회전하는 길이 있다. 난 우회전해서 노은을 지나는 시골길을 택했다. 우선 음성으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이길은 좀 차가 많고 왕복 1차선 밖에 안되었다.그후 노은으로 좌회전해서 빠지는 길이 나왔는데, 이길을 타자 갑자기 공기가 많아 지는것 같았다. 차도 없고 길은 왕복 2차선이지만 어딜보나 한적한 시골길이었다.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길이다. 그뒤 충주로 들어가기전에 강을 끼고 가는길...이 길도 맘에 들었다. 언제한번 기회가 되면 충주투어도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됐다.충주에 도착해서 다시 수안보로 가는 길을 탔다. 수안보를 가는 길은 관광을 위해서인지편도 3차선(?)정도의 넓고 잘 닦여진 길이었다.이길을 따라 마지막 종착지인 수안보에 도착하였다.수안보에 도착할 때까지, 충주 입구에서 한번 쉬고, 3시간을 내리 달려온 것이었다.어깨가 뻐근하였다. 3일간의 교육을 받고, 토요일 서울로 돌아올때, 나는 올때와 마찬가지로 노은으로 빠지길 원했으나, 휘발성 메모리의 덕분에 엉뚱하게 무시무시한 산업도로를 통해 올라오게되었다. 올라오는 중에 여러가지 트럭들이 내주위로 무섭게 달려나갔는데, 그때마다 나는바람에 휘청거렸다. 맞은 편에서 오는 차가 있으면 무시무시한 바람을 세차게 맞아야만했다. 무서운 속도로 달리면서 카울의 중요성이 느껴졌다. 별거아닌 벌레가 거의 날아오는 돌같이 느껴지기까지도... 언젠가 개인적으로 충주호를 돌아보리라...1999년 10월 26일 라이딩 부츠 구입한번 다치고난 뒤로 부츠는 좋은걸로 사야겠다고 결심하고,메조몰에서 쿠시타니 PowerMAX Racing Boots를 구입.... (가격? 48만원 짜리임)부츠는 한번 사서 3년이상은 쓴다니, 가격에 비해 본전 확실히 뽑는 것입에 틀림없다.1999년 11월 8일 바이크 트럭에 끌려가다퇴근중, 도산 사거리에서 신사역 쪽으로 진행중, 급작스럽게 꺾는 트럭에 의해 밀쳐지며 우로 전도.이때, 바이크가 넘어지면서 전륜이 트럭의 배터리부분에 걸러 1미터정도 끌러감.어이없이 사고난 경우다. 앞바퀴가 들려서 끌려갔으므로 엔진 블럭이나 프레임은 이상이 없었으나앞쇼바, 메타, 그리고 끌려갈때 바닥에 끌린 머플러가 손상이 컸다.견적 600만원정도 나옴 --> 이해가 가지 않음 지금 가격을 뽑아보면 300 나올까...하여간 400만원 정도에 수리하기로하고 맡김.몸은 당시 발이 바이크에 껴서 끌려갔으나, 앞서 산 부츠 덕분에 발은 무사함.허나 당시 목격자확보나 확증이 없어 자차 보험 처리함... 정신나간 트럭이었슴...큰사고는 아니었으나 견적이 엄청나게 나오는 것을 몸소 체험함.<주의> 차는 이륜차를 못보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수가 있으므로 나란히 주행시 갑자기 끼어드는것을 조심하고 정차한 차옆을 지날때는 차안 승객의 동태를 파악해서 갑자기 문이 열리는 것에 주의한다. <주의2> 사고시에는 반드시 목격자를 확보해야한다. 그리고, 상대방 차량번호(중요), 연락처를 적어두어야 한다.1999년 12월 3일 바이크 커버 도난퇴근후 날씨도 꿀꿀하고 저녁때 비온다 해서 바이크 커버(\18,000 상당)를 덮어 놓음.약 2시간뒤 나으 애마의 무사를 확인코저 창문으로 확인함... 허걱.... 커버가....커버가...내 애마는 누드로 버티고 있었다! 언놈이야! 커버 훔쳐간 놈!!! -.-+;;<주의> 바이크 커버를 씌워 놓을때 반드시 디스크락이나, 체인락으로 걸러서 씌워 놓아야 함 커버에 구멍을 뚫는 한이 있더라도. -> 일본에는 구멍 뚫어진 커버도 있더라1999년 12월 현재 기원이제는 사고가 없기를..... T.T;;
2000년 My Bike Life:2000년 3월 1일 동호회 연합 3.1절 연합 투어서울 팀은 용산에서 사진 몇장 찍고 소배기량 먼저 출발 시키고 대배기량 팀은 뒤에 출발 (08:00)수원쯤에서 수원팀과 합류하여, 공주로~~~ 중간에 아산만 방조제 앞에서 선두 팀과 합류.아산만을 배경으로 사진 "찰칵" (11:00) 햇볕은 정말로 따사로왔고, 투어하기에 좋은 날씨였다.예정대로라면 11시에는 공주에 도착했어야하는데 이미 11시였다. 시골길을 따라 무작정 달려 공주에 도착한 시각 1시.이미 많은 팀들이 와 있었고, 마지막 대열을 기다리고 있었다.기념 사진 찍고, 허기를 달래기위해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그리고 나서 금강변에 세워진 많은 바이크를 구경했다.BMW R-1100, 비모타 테지, 하야부사, 골드윙, 선더캣(많았슴) 등등 정말 많은 바이크들이 있었다.15:00, 늦게나마 행사를 시작한 것이 거북이 경주. 예정대로라면 서울로 출발 했어야하는 시간이다.일부 사람들은 이미 출발 하였고, 행사가 끝나고 16:00 쯤에 각 팀별로 나뉘어져서 집으로 출발했다.아산만 방조제를 지나 휴게서에서 잠시 휴식.선두로가던 나우 MCC팀과 만나게 되어 잠시 쉰 후, 같이 출발.30대가 넘는 바이크들이 대열을 이루어 가는 장관이었다. 날은 저물고, 점점 추워지기 시작하였다.갑자기 앞 대열이 속도를 줄인다. 순간 사고다!웬 차가 서있고, 스티드 스프링거가 길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그 라이더는 무사하다고 들었다.다행이다.)남아서 사고 처리 해주시는 분, 이외의 사람들은 더 추워지기전에 서울로 발길을 재촉하였다.가도가도 끝이 없다. 서울은 아직도 멀었는가... 사람들은 지쳐있고, 앞차의 배기가스를 맡는 것도 역겨워진다.겨우겨우 서울에 도착했을때가 9시 무렵. 성수동에 사신다는 lmadoka완휘님(daystar)과 파란색 RX (성함을 잊어버렸네요 죄송)와 함께 목동에서 압구정까지 내가 로드를 하며 왔다.창아 스포츠 센터 앞에서 담배 한대 피우고...(전 안피웠어요~~) 마지막까지 무사귀환을 빌며 집으로 들어왔다.집에 들어온 시간이 밤 9시 50분... 몸은 피로와 허기에 지쳐 움직일 수도 없었고, 바로 뻗어 버렸다.어쨌든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장장 15시간...행사시간을 빼면 12시간의 투어링을 무사히 마쳤다는것이 더할나위없이 기쁘더군요.앞으로도 안전 운전으로 즐거운 라이딩을~~~ ^.^;2000년 4월 16일 전륜 우측 브레이크 캘리퍼 브라켓 교체때는 바야흐로 2000년 4월 3일 월요일,...기분좋게 출근 하려고 바이크에 올라타고 1단을 넣고, 드로틀을 감았다.아니, 아침부터 내 바이크가 잭나이프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경보기는 열심히 울어댔다...아차! 디스크락 해제하는 것을 잊어 먹은것이었다.그래서 시끄럽게 우는 디스크락을 해제하고 다시 출발하려고 했다.근데 앞 브레이크가 미심쩍은 것이다. 몇번 브레이크를 잡아보니 브레이크가 스폰지가 되어버린 것이다.앞바퀴를 보니 락을 걸어두었더 오른쪽 브레이크디스크 캘리퍼 브라켓이 부러져 캘리퍼가 재껴져있는것이 아닌가.게다가 라이닝이 빠져서 피스톤이 거의 빠져버리려고 하는 것이었다.피스톤이 빠져버리면 골치아퍼져버린다. 다시 끼우기도 힘드려니와, 한번 빠진 피스톤 씰은 사용하지 못하므로 새걸로 갈아줘야 된다고 한다.그래서 피스톤을 집어넣고, 라이닝 끼고 대충 주행을 해보려 하였으나, 주행 불가.. 거의 자살행위다.그래서 집에다 바이크를 세워놓고 버스를 타고 올 수 밖에 없었다.원래 구입시부터 그부분은 용접이 되어져 있어서 약한 부분이였다.그래서 나도 용접을 해서 대충 써보려 했으나, 알미늄 부품이라 일반용접은 안되고,알곤 용접만이 가능하다.실제로 알곤 용접은 아무데서나 하지 않는데다가, 가격이 2만원정도... 비쌀거라고 했다.결국, 회사에 와서 브라켓을 주문하였다.그리고 집에 돌아와 보니, 내 바이크 뒷 번호판 봉인이 없어진 것이었다.누군가 나의 바이크를 노린 것임에 틀림 없다. 봉인이 빠져버리다니...우선 다음날 앞브레이크를 안잡으며, 최대한 살살 몰아서 회사까지왔다. 지금 생각해도,아슬아슬한 순간 이었다. 회사에 들여다 놓으니 안심이 되었다.다시 1,100원 들여 동사무소에서 봉인을 따로 구입하였다. (별다른 절차없이 구입 가능하다.)일주일 뒤, 점심시간을 이용해 캘리퍼 브라켓을 받았다, 일금 6만원.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디스크락 와이어도 구입을 했다. 일금 8천원.회사 주차장으로와서 열심히 교환을 했다. 비교적 쉽게 탈거 장착이 가능했다.내가 구입한 이후로 8개월동안 벌써 3000 Km를 주행 하였다.현재까지 연비, 15~18 Km/l 정도로 별로 좋지는 않지만, 출퇴근용으로는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좋다.앞으로도 계속 조심운전, 나의 애마도 관리를 잘 해줘야겠다.2000년 4월 26일~4월 29일 대망의 제주도 신혼여행 투어드뎌 제가 결혼 했습니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하였고, 바이크로 제주도 일주를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첫날 밤늦게 도착해서 숙소는 서귀포 파라다이스 호텔(일명 "허니문하우스")로 잡고, 다음날 제주시로 갔습니다. 제주시에는 바이크를 렌트할 수 있는 "제주 모터 렌트 샵"이 있습니다.발칸 800 클래식에 신부를 태우고, 2박 3일동안 제주도의 환상 코스를 돌았습니다.이거이 그건데 800짜리 사진이 없어서 1500을 올렸습니다.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와이프도 너무 좋다고 다시오고 싶다고 하는군요.제주도 바이크 투어~ 정말 추천해주고 싶습니다.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추후 올려드리도록하죠.2000년 6월 20일 엔진 오일 과 불스 원샷을 사다!말로만 듣던 유진상사를 드디어 찾아갔다. 위치는 강변도로로 공항쪽으로 가다가 경인고속도로로빠지는 곳에서좌회전하여서 신호 두번 지나고 오른쪽에 있다. 간판도 식별하기 좋았다. 근데 매장은 무지 작았다.그때 물어본 가격은 Castrol RS 1l 10,000 -> 1 BOX 구입시 개당 9,500원 퀘이커 10,000 모빌1 4T 14,000 모빌1 5W-50 9,000 (자동차용) 그리고 오래된 내 애마를 위해 불스원샷 7,000원.저녁에 집에 올때 불스 원샷을 약간 넣어주었더니, 엔진이 조금 잘나가는 것 같다.앞으로 주유할때 계속 넣어보고 엔진의 변화를 눈여겨봐야지...2000년 6월 21일 엔진 오일 및 오일 필터 교체어제 영등포 유진상사에서 캐스트롤 RS 3통을 샀다.그리고 오늘 공구가 없어 센터에서 좀 갈아달라고 하려고 했다.근데 센터들이 하나같이 자기네 오일 넣지 않으면 안해준단는 것이다.그래서 할수없이 직접 갈게 되었다. 물론 공구도 못빌려서 몽키스패너하나만가지고 했다. 준비물: 엔진오일, 오일필터, 몽키스패너, 폐유담을 통, PET병 자른 깔대기. 기름받을 대야. 이상 모든것이 준비되었다.우선 CB400 메인스탠드로 세우고 - 메인스탠드는 이럴때 좋음 - 아래 대야를 받치고 나서아래 오일 볼트를 풀어 오일을 쏟아냈다. 근데 이건 거의 한약같은 무광택의 액체가 나오는 것이다. 정말 갈때까지 간 오일인것 같다. 그동안 이오일 덕분에 잡소리도 무척이나 많이 늘었다.하여간 그다움 오일 찍어보는데를 열어 좀더 잘 빠지게해주고.. 엔진오일이 이렇게 문제가 되니, 필터도 갈아야겠다.하여간 구한건 2000원짜리 세퍄 오일필터... 미친척하고, 아래쪽 앞에 나와았는 오일필터에 손을 넣어 함 돌려보니 공구가 없어도 돌아가더라...결국 손으로 돌려서 빼냈다. 그리고나서 구석구석 잘 빠지라고 바이크를 좀 흔들어 주다가, 좀 기다려 주다가,이제 아래 볼트잠그고, 오일필터 세퍄꺼 무식하게 손으로 돌려 끼웠다.오일필터는 끼울때는 오일로 먼저 적셔줘야하고 개스킷 부분에도 오일 발라야한다.드디어 대망의 엔진오일 붇기, 아까 PET병 자른 깔대기로 받치고, 두통째 마구 붇다가,세통째 확인해가면서 부음. 왜냐. 너무 많이 들어가면 엔진이 벅벅거리므로... CB400은 오일 필터 무교환시 2.7리터, 오일필터 교환시 3.0리터 이지만,Full까지하면 잘안나갈것 같아 중간 정도에 하니까 2.7정도 들어가는것같음 그리고 난뒤 모두 잠그고 시동을 걸어 줬더니... 부우우우웅~~~ 역쉬 전오일을 맛갈때까지 썼어던지, 비교해서 잡소리가 많이 줄었다.가속도 역시 부드럽고... 무엇보다 제손으로 갈았을때의 뿌듯함이....그리고, 다음은 뒷정리... 폐유는 저장통에 담그고 흘린 오일은 흙으로 문질러 최대한 흔적을 없애고,그뒤 시험주행을 해봤더니, 잡소리도 많이 줄었고, 우선 RPM의 상승이 굉장히 부드러워졌다.남은 폐유는 센터에 버리면 된다고하고. 모두 들인돈은: Castrol RS 3통 x 10,000원 = 30,000원 Sepia Oilfilter 1개 x 2,000원 = 2,000원 작업용 장갑 3개 x 300원 = 900원 ---------------------------------------------- 계 32,900원바이크 오너로 직접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2000년 6월 22일 장마... -.-; 오늘부터 2000년의 장마가 시작되었다.의사들이 전부 병원문 걸어 잠궜으니, 다치면 큰일이다.비올때는 아예 몸조심하고 바이크를 놓는게 나을것 같다.2000년 6월 24일 [12750 Km] 나름대로 청소하기...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날씨가 비올날씨가 아니었다.토욜 퇴근하면서 공구상에 들러 이것 저것 샀다.플러그렌치(\6,000), 오일필터렌치(\15,000), 펑크떼우기키트(\8,000 자동차상에 없고 공구상에 있다니...)그리고, 복스알 \9,000, 복스알연결대 \3,500 ->이것들은 집에 있는거였다. 에구에구...그리고, 토크렌치....이건 산 게 아니고 가격만 물어봤다. 4만 8천원이란다. 나중에 사야지...<주의> 플러그 구경이 10mm라고 해서 10mm짜리 플러그렌치를 사면 안된다. 말그대로 10mm는 구멍의 크기이고이고, 6각 볼트모양의 사이즈는 틀리다. 10mm의 경우 16mm 플러그렌치를 써야한다!!<참고> 공구상에서 플러그렌치를 '고무갈갈이'라고 부르더라...집에 들어와서 일전에 오일 교환할 때 오일의 양이 충분한가를 확인했다.엔진 가동 후 찍어보았을때, 오일이 전체적으로 고루 퍼져서였는지 처음 교환했을 때보다 부족하게 나왔다. 그래서 오일을 보충해 주었다.그리고 오일교환시 오일필터를 손으로 돌려줬기 때문에, 오늘산 필터렌치로 좀더 조여줬다.. 원래 오일의 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엔진 정지후 5분정도 후에 찍어보는것이다.이제 하나하나씩 분해해 나갔다. 시트탈거 -> 연료탱크 분해 -> 점화플러그 점검 -> 체인커버 탈거 -> 체인점검 -> 에어필터 점검 순으로 하였다.우선 점화플러그는 NGK CR8EH-9 이고 플러그의 볼트사이즈는 16 mm이다. 점화플러그를 플러그렌치로 풀어내자, 접점이 카본으로 많이 그을려있었고 마모도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이 정도면,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울컥거릴수 있다고 하는데, 여분을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끼웠다.혹시 점화플러그를 갈아보면 연비가 좀 좋아지지 않을까...<참고> 플러그각 문자의 의미는 http://go.to/steed 에서 참조하시길...<주의1> 엑시브는 CR8E-9. 나사선에서 차이가 있는것 같다. 절대 함부로 끼우지 마시길.. 잘못하다 실린더 헤드째로 교환하는 경우가 있다. 비싼차에 반드시 정품을 쓰길바란다. NGK 사이트의 권장 사항을 보자면 이륜차의 플러그 교환주기는 3,000 Km라고 한다. <주의2> 플러그를 끼울때 너무 무리한 힘을 주어서 돌리면 실린더헤드의 나사선이 망가져서 이또한 실린더 헤드를 통째로 바꿔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정비매뉴얼에는 적정토크로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작업하게 되어 있으나, 보통 이런게 있을턱이 없으므로, 있다해도 정비매뉴얼이 없으므로, 감으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조여야한다. 그리고 체인커버를 탈거하자, 전에 체인 윤활을 위해 바른 "그리스"들이 먼지와 함께 떡칠이 되어있었다.<주의> 체인이나 먼지가 많이 붙는 구동계는 그리스를 절대로 칠하지 말것. 오히려 먼지나 흙과 달라붇어 체인이나 스프라킷의 마모를 촉진시키며, 원활한 윤활이 되지않는다. 그리고 청소가 힘들고 먼지와 고착되어 버리는 경우까지 생긴다.덕분에 들러붙은 그리스를 제거하느라 고생을 했다.그뒤 에어클리너부, 에어클리너는 올해 총 갈아줬는데 아직은 깨끗하다.에어건이 없어서 털어주기만 했다.오후에 친구가 오는 바람에 이정도만 하고 다시 조립을 하였다.현재 엔진에서 캠측에서 냉간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다.차후 실린더 헤드 커버를 열어서 캠구동계통을 확인해봐야겠다.2000년 7월 8일 [13240 Km] 청주 솔로 투어 오늘은 울 회사서 매출달성기념 체육대회를 한다고 청주로 모이라고 하였다. 물론 나를 비롯한 몇명만 서울에 있고 담당부서들은 청주에 있으니 청주로 오라는건 당연하다. 물론 교통편에 대한 아무런 얘기도 없었기때문에 기왕 가는김에 과감하게 장거리 투어를 해보기로했다. 서울 집에서 청주 회사까지 고속도로로는 130 km가 약간 넘는다.전날 가는 루트를 종이에 간단하게 적었다. 적는 방법은 중간 분기점,도로번호,체크포인트,구간거리 등을 적어 놓는다.이때 분기점에서 헤메지 않으려면 도로상의 분기점은 반드시 표시해 놓아야한다. 그렇게 장거리라고는 생각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도 간단히 하였다. 내가 정한 가는길은 강남대로->대왕저수지->풍덕천사거리->신갈->오산->1번국도->평택->천안->조치원->청주 여기서 중요한 것은 1번국도를 찾아 들어가는 것이었다. 1번국도만 찾으면 수원서 조치원까지는같은 길이어서 편하게 갈 수 있다. 원래 풍덕천사거리에서 신갈로 빠진후 오산으로 가는 국도에서 1번국도로 진입하려했다. 그러나, 황당한 도로표지판은 나를 계획대로 못하게 하였다. 풍덕천 사거리와 신갈쪽으로는 무사히 왔으나 오산쪽으로 가는 국도 표지판이 어떻게 된건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힘들게 찾은 표지판이었으나 정확한 진입위치에 표지판이 있는게 아니라여기가 아닌가 하고 지나쳐 버렸다. 결국 이러한 무성의한 표지판 덕분에 가는 길에도 몇번이다 헤메다녔다. 그래서 오산으로 바로 빠지지 못하고 수원 시내로 들어서게 되었고, 1번국도를 들어가기위해주변사람들에게 물어물어서 수원 비상활주로까지 가게 되었다. 물론 여기까지 가는데에도형편없는 표지판이 한몫하였다. 정말 다년본사람아니고는 못찾아갈 그런길투성이었다.수원 비상활주로는 고속도로 경부선 비상활주로처럼 시멘트의 2km이상되는 직선길이었다.본차선말고도 주변의 갓길이 차선3차선 정도되는 너비라 풀 드로틀로 감기에 좋은 곳이었다.이렇게 1번국도를 들어서니 가는데는 이길만 따라가면 되니까 안심이 되었다.오산,평택,천안까지 중간에 최고속을 시험해 볼만한 직선주로가 많이 있었다.하지만, 여기는 산업도로이다보니 덤프트럭이나 탱크로리 같은 차가 많이 있어서, 무리를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게다가 길한복판에서 무단좌회전,유턴차량도 장난이 아니었다. 평균시속 90km정도로 천안까지 무사히 당도를 했다. 아니 그런데, 천안시내로 들어서니 1번국도가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천안사는 누나한테 전화를 해서 다시 대전가는 1번국도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뒤로는 무난히 조치원까지 갈 수 있었다. 조치원까지가서도 청주로 가는 것은 표지판에 의지해서 심게 갈 수 있었다.드디어 청주 입성!!! 청주들어가는 길은 누구나 잘 알것이다. -환상의 플라타너스 나무 터널- 플라타너스 입새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받으며 한적한 길을 바람을 가르며 지나갔다. 이러한 터널이 수 킬로는 되는 것 같았다. 특히 아침햇살을 받으며 가는 이길은 더욱더기분이 좋은것 같다. 플라타너스 터널을 지나 청솔공원에 도착. 오전 07:00분에 출발하여 10:10에 도착하였다. 약 3시간이 걸린 것이다. 무엇보다 중간에 약간 헤멘 것과 무지막지한 신호등때문에 많은시간이 걸린것 같다. 행사중간에 이몸은 슬쩍 빠져나와 다시 귀경길에 올랐다. 출발은 12:30에 하여, 간 길의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오면 됐다. 올라오는길은 매우 수월하였다. 조치원역 앞에서 한번 헤메고 그뒤로는 쉽게 천안,평택,오산,수원을 거쳐 이번엔 과천으로 해서 우면동->강남대로로 가는길보다 쉽게 올라왔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16:10. 아무래도 귀경길에는 퇴근시간과 겹쳐저서 많이 밀렸던것 같다. 최종 결산을 하자면, 구간거리계 출발 도착 경과시간 시작 도착 평균시속 연료소비 연비 서울->청주: 07:00 10:10 3시간10분 50km 200km 47km/h 12.4L 16.12Km/L 청주->서울: 12:30 16:10 3시간40분 0km 150km 40km/h 7.4L 20.27Km/L 연비측정방식은 가득채운 상태에서 달린후 다시 가득채운양으로 소비량을 측정했다. 갈때와 올때가 연비가 틀린이유는 갈때는 50km시내 주행을 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그리고 갈때는 불스원샷을 넣어주었고, 올때는 휘발유만 넣은 상태이다. 내차의 평균연비 16km에 비해 매우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는데, 휘발유의 차이인지불스원샷의 효과인지는 더 확인해봐야할 것이다.2000년 7월 9일 [13250 Km] 바이크 결함 사실 바이크를 타고 다니다가 실수로 전도하는 경우는 누구나 있을것이다.이것이 자동차와 바이크의 차이점이다. 자동차는 가만히 서있어도 되지만, 바이크는 서서 잠깐 실수로 그냥 누워버리지않나. 하여간 이래저래 살펴보다가, 우선 문제가 오른쪽 핸들스타퍼(stopper)가 밀려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이크의 전도흔적을 가장 쉽게 알아볼수 있는 방법이다. 중고차를 사시려는 분이 계시면 반드시 프레임에 붙어있는 핸들스타퍼를 보시기바란다. 핸들스타퍼가 밀리면 우선 핸들이 연료탱크까지 밀려돌아가서 연료탱크가 찌그러지거나 손이 그사이에 끼일수 있다는 것!. 나의 CB400은 못난 주인 만난덕에 갖은 고생을 다하고있는 셈이다. 이 밀린 핸들스타퍼가 제구실을 하도록 에폭시로 발라주어 보강하였다. 그리고, 사이드 커버를 뜯어 냉각수를 확인하고, 오른쪽 스텝에서나는 잡음을 잡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약간 심각한 결함이 나타났다. 엔진을 프레임에 고정시켜주는 부분에 균열이 있었다.엔진 뒷부분에 두부분으로 고정되는 구멍이 있는데 그중 오른쪽 부분이 균열이 생겨 벌어진 것이었다. 우선 그부분을 잘 보이게 한뒤 RPM을 올려보았다. 소음을 들리지만 그부분은 아니고머플러 이름새 부분이었다. 우선 소음자체가 엔진과 프레임사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확인하고안심을 하였다. 우선은 균열을 막아주기위해 에폭시접착제로 홈을 막아주었다. 이 에폭시 접착제는 다른 에폭시 접착제와는 달리 금속용으로 나와서 상당한 강성을 가지고있다. 다만 엔진열에 버텨줄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이전에 메타를 수리하면서 속도계 메타 핀 지지대(속도계바늘을 0km/h로 고정시켜주는핀)를부러뜨려서 속도계가 항상 (-) 였다. 이참에 속도계 메타도 풀어서 그부분을 쇠핀을 달구어 꽂고크기에 맞게 잘라주니 완벽하게 복구가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살펴봐야 할 것같다. 엔진블럭도 조만간 손을 대봐야 겠다.2000년 7월 10일 [13250 Km] 소모품 교환 오늘은 회사에서 어제 부품이 없어서 교환하지 못한 전구와 냉각수를 보충해 주었다. 전구는 회사근처 오토바이용품점에서 12V 1.7W짜리를 사려했으나 없어서 12V 3W와 12V 1.2W짜리를각각 구입하고 태풍에 대비해 바이크커버를 다시샀다. 이전에 도난당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바이크커버를 씌울때 디스크락에 물려서 끼워야지... 각각의 가격은 전구 각 500원 350~750cc 용 바이크커버는 16,000원 하였다. 그리고 오는 길에 냉각수 보충을위해 부동액 한통도 샀다. 가격은 2L 한통에 5,000원. 지하주차장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였다. 우선 전구는 메타의 하이빔 인디케이터 전구였는데, 원래 1.7W용이었다. 3W로 꽂아도 밝기는 약간 밝은 상태. 1.2W짜리는 크기가 좀 작았으나 꽂혀지기는 했다. 밝기도 좀 어두워 보였다. 그래서 3W짜리로 꽂고, 조립. 그리고 냉각수를 보충해주는데 사실 여름엔 물로만 보충해줘도 된다. 그런데 증류수가 없는관계로 부동액만으로 채워버렸다. 원래 50:50인데 부동액 농도가 짙어지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 겠다. 2000년 7월 15일 [13292 Km] 머플러 소음잡기 오늘 날이 너무 흐려서 비가 올것 같아 바이크에 손을 댈까 하다가 비가 오지 않길래 오후에 잠시 손봐주기로 했다. 우선은 저번에 핸들 스타퍼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핸들이 연료탱크에 닿고있었다. 그래서 웃선 에폭시 접착제로 그부분을 보충해주고, 제대로 걸리는지 확인하였다. 그리고 고 RPM으로 올라가면 머플러 부분에서 금속성 마찰음이 들리는데 여간 거슬리는것이아니다. 그래서 머플러 부분, 이그조스트 파이프와 사이렌서를 분리하였다. 사이렌서 안을 아무리 보고 두들겨봐도 금속성 마찰음을 낼만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그조스트 파이프를 뜯어보려고 했으나, 엔진이 약간 가열이 되어있어서 식혀야만 했다. 그래서 사이렌서와 붙은 쪽의 파이프를 보니, 안쪽에 또하나의 쇠로된 파이프가 있었다. 알미늄재질의 구멍이 송송 나있는 파이프 였는데, 한쪽은 바깥쪽 파이프에 용접이 되어있던것같은데 떨어진 자국이 나있었다. 이 부분때문에 배기압이 높아지면 이게 떨리면서 바깥쪽 파이프와마찰음을 내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배기 용적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뽑아내려 했으나 떨어지지않았다. 이그조스트 파이프가 4-1로 합쳐지는 부분에서 부터 있는 것 같은데, 떨어지지 않으니그냥 붙이는 수 밖에... 에폭시로 대충 붙이고 하루 지나 시동을 걸어보니 역시, RPM변동에도 소리가 나지 않았다. 단, 머플러 소리가 좀 이상해진것 같다. 뭔가 막힌 것 같은 소리였다. 에폭시로 가장자리 부분을 약간 막은 정도인데 소리의 차이가 확연히 들렸다. 아무래도 이그조스트 파이프 안쪽의 파이프를뜯어내야 할 것 같다. 왜 그런 것이 그안에 있는지는 머플러의 구조에 대해 좀더 알아봐야지... 2000년 7월 30일 [13474 Km] 카뷰레터를 뜯다 토요일과 일요일 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 날씨가 별로 안좋았다. 토요일은 스케쥴이 꽉차는 바람에 작업을 하지 못했고,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약간 떨어지고날씨가 별로 좋지않아 작업계획을 미루었다. 오늘의 작업은 일전에 샀던 카뷰레터 클리너로 엔진 청소를 하는 것. 확실한 청소효과를 보이기위해 카뷰레터에 직접 분사하는 거품 분사식 클리너였다. 때문에 카뷰를 뜯고 청소하기로 했다. 작업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시트탈거 -> 연료탱크 탈거 -> 카뷰레터 탈거 -> 에어클리너박스 탈거 -> 엔진에 카뷰레터 연결 -> 연료탱크연결 -> 시동걸기 -> 카뷰레터클리너 분사/청소 -> 재조립 의 순으로 할 예정이었다. 다른 기종같으면 단순히 에어클리너만 떼어내도 되겠지만, CB400SF는 구조상 카뷰레터를 떼어내야 에어클리너박스가 빠지게 되어있다. 카뷰레터를 빼려면 우선 에어클리너박스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제거하고, 카뷰레터와의 조인트볼트를 푼다음, 에어클리너박스를 뒤로 후진하면서 카뷰레터와 분리해낸다. 여기서 프레임은 에어클리너 박스를 뒤로 밀수 있도록 약간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무식하게 힘을주어 에어클리너를 뒤로 당기니 카뷰레터와 분리되었다. 우선 1단계는 끝났다. 다음은 엔진과 분리하는 것인데, 이것이 좀처럼 분리가 되지 않는것이었다. 덕분에 카뷰레터만 떼어내지 못하고 엔진쪽 조인트부분까지 붙여서 떼어내게되었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다. 카뷰레터부분만 떼어내면 옆으로 빠지는데, 엔진쪽 조인트가 같이 붙어서 빠지는 바람에 냉각수호스와 클러치 케이블에 걸려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다. 엔진쪽 조인트를 최대한 풀어서 떼어내려 하였으나 전혀 빠지지않았다. 어쩔수 없이 이런때는 힘을 쓰는 수밖에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그바람에 옆에 껴있던 에어클리너가 상처를 입고, 카뷰레터도 상처가 좀 났다. 결국 안빠져서 클러치 케이블을 분리해내서 겨우겨우 떼어냈다. 근데 예상외로 카뷰레터에서 휘발류가 많이 쏟아졌다. <주의> 작업을 할 때는 떼어낸 연료호스는 반드시 막아주어야한다. 이제 카뷰레터를 붙이고 탱크를 붙여서 시동을 걸고 클리너를 뿌려주면 된다. 근데 중요한 순간에 손님이 오는 바람에 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날씨도 작업을 하기 별도 안좋은 날씨였다. 습하고 약간 빗방울도 떨어지는것 같았다. 그래서 캠체인 텐셔너만 조정하고 조립하기로 했다. 캠체인 텐셔너는 카뷰레터를 들어내면, 실린더 한가운데에 에어필터 방향으로 튀어나온 봉이 하나있다. 볼트로 막혀있으므로 볼트를 열어서 작은 (-)드라이버를 그 구멍으로 넣어 돌려주면 스프링이 늘어나게된다. 그렇게 몇번 돌려주면 캠체인 텐셔너 스프링이 수축되어있다가 원래의 텐션을 찾아서 체인을 눌러주게된다. 작업이 끝난뒤 볼트로 구멍을 닫고, 다시 에어클리너박스를 넣고, 카뷰레터를 붙여서 조립을 하였다. 근데 뺄때보다 더 힘들었다. 하는 수 없이 걸리적 거리는 부분을 제거하는수밖에... 엔진 상부로 들어가는 냉각수 철제호스가 걸려서 그걸 제거하는 수밖에 없었다. 냉각수 호스를 엔진에서 떼어내자, 퍼런 냉각수가 철철 흘러내렸다. 거의 500ml는 흘러내린것 같았다.냉각수가 더이상 흘러내리지 않자, 카뷰레터를 넣어 조인트를 엔진과 체결하고,에어클리너박스를 앞으로 밀어 카뷰레터와 연결하여 조인트를 조이면 된다. 분리할때와 마찬가지로 조립이 잘 안되는것이다. 조인트가 꽉 맞지않아 그걸 끼우느라 고생했다. 겨우겨우 맞춰서 끼운다음에 조이고, 탱크를 올렸다. 에어클리너사이드커버를 끼우려 하였으나, 아까 무리하게 카뷰레터를 빼내는 바람에 볼트조이는 곳이 전부 부러져버렸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였으나, 볼트를 조이는 데 충분히 힘을 받지 못하고 부러져버렸다. 하는수없이 에폭시접착제로 붙여주는 수밖에... 그래서 에어클리너 사이드 커버는 걸어놓기만 하였다. 그리고 이제가 문제이다. 과연 시동이 걸릴까... 배터리 방전 문제로 셀시동이 잘 안걸린다. 그래서 살짝밀어서 1단으로 걸어보았다. 다행이 시동이 걸렸다. 그래서 잠깐동안 시동을 걸어서 세워두었다. CB400SF는 조작성에서는 좋지만, 좀더 심도있게 정비하기는 매우 불편한 것 같다. 이러한 정비성 문제를 보완하기위해 카뷰레터에 직접다는 사제 에어클리너를 달아볼까하는 생각을 해본다.2000년 7월 30일 [13480 Km] 점화플러그 교환/이그니션코일청소 어제 손님이 오는 관계로 하던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때문에 오늘은 일찍 퇴근하여 집에서 작업 준비를 하였다. 오늘의 작업은 점화플러그 교환과, 어제 작업에서 이그니션 코일의 접점에 녹이 많이 슬어 있어서 이를 제거해주는 작업을 할 예정이었다. 우선 연료호스를 뽑아 탱크를 떼어내고, 옆에다가 놓아둔다. <주의> 연료탱크를 탈거할 시에는 반드시 세족기를 "OFF"위치에 두어야 연료가 새지 않는다!! 그리고 점화케이블을 빼내어 플러그렌치를 끼워 점화플러그를 떼어낸다. 점화플러그가 흑갈색을 띄고 카본도 많이 끼어있으며, 바깥쪽 부분은 삵은 부분도 있었다. 일전에 개당 9,000원에 구입한 NGK CPR8EH-9 짜리 CB400SF 순정 점화플러그를 하나씩 분리하여끼워주었다. 그리고, 난뒤 이그니션 코일을 떼어냈다. 이그니션 코일을 떼어내려니 점화플러그가 걸려서 빼기 힘들므로, 아예 점화플러그째로 뽑아내기 바란다. 이그니션 코일은 각 기통의 점화를 위한 전압승압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분리해내서 끼울때는 반드시 순서대로 끼워야한다. <주의> 점화케이블의 순서는 절대로 틀려면 안된다. 순차적으로 되어있지않으므로 적어두거나 완전히 외워두어야한다. (3)\ /(1) 점화코일-좌 |뒷면| 점화코일-우 (2)/ \(4) 만일 순서대로 연결이 되어있지않으면, 실린더 점화시간이 잘못되어, 탈조가 일어나서 엔진진동이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 커넥팅로드가 휘어지거나 실린더벽 이상마모 등이 일어날수 있다. 이그니션 코일 유닛의 접지와 연결되는 부분은 볼트로 프레임과 연결되어있는데, 이부분에 녹이 많이 슬어있어, 줄과 사포를 이용하여 녹을 긁어내었다. 그리고 어제 정비시, 에어클리니 위쪽에 서브에어클리너가 있는데 이부분은 스폰지로되어있는작은 필터를 통해 카뷰레터로 들어가게되어있다. 이부분의 필터엘리먼트가 장기간 이용으로 인해거의 삵아버려서, 집에서 일반 스폰지를 잘라서 같은 형태로 만들어 복구시켜주었다. 아마 장기간 사용은 힘들고 조만간 정품으로 갈아주어야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정비를 마치고 다시 조립을 하고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내가 너무 큰차이를 기대한 탓일까... 다음날 전날에 정비하느라 세족기를 "OFF"로 돌려놓은 걸 모르고 시동을 걸었다가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아침부터 운동을 해야했다. 결국은 집앞 센터에서 충전했지만. <참고> "OFF"상태에서 시동을 걸었다가 꺼지면,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카뷰레터의 플로트실에 휘발유가 차 있어야 기화가 일어나는데, "OFF"상태로 엔진을 가동시켰다가 꺼지면, 플로트실이 완전히 비면서 다시 찰때까지 좀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재시동이 가능하려면 약 10분에서 30분은 기다려야한다.... 다음에는 반드시 배터리를 교환해야겠다!!! 2000년 8월 6일 [13511 Km] 유명산 우중 투어 (주행거리 총 145 km) 토요일 비가 한바탕 쏟아졌다. 퇴근할 때도 비가 그친뒤에 나가려고 회사에서 조금 늦게까지 있었다. 저녁때쯤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좀 재밌는 껀수좀 만들어보라고... 그래서 일요일 새벽에 유명산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지금 이정도라면 비도 다 그친것 같고,내일은 아무래도 날씨가 괜찮을 것 같았다. 다음날 새벽 5시 40분 기상하여 친구 정섭이에게 전화를 해서 전화를 했다. 약속장소는 미사리 입구. 시간은 7시. 중간에 같이 만나서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올림필대로는 이륜차가 들어갈 수가 없다. 친구는 터뷸런스를 타고 가니까... 같이 바이크로 갔으면 좋으련만... 그래서 아침 6시 15분 경에 집에서 출발하여, 잠실을 거쳐 하일 IC 밑으로 지나 미사리조정 경기장 앞 사거리에 도착 했을때가 6시 50분경. 미사리 입구까지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내 휴대폰이 고장난 상태이기때문에 와이프 것을 들고 갔다. 한참이 지났는데도 안오길래 연락을 해보니, 이미 지나친 상태. 앞으로 쫓아가는데 아까눈 약간씩 내리던 비가 소나기로 바뀐것이다. 친구와 만났을 때는 완전히 젖어버렸다. 비가 오는 와중에는 유명산 라이딩은 힘들다는 생각에 남한산성쪽으로 기수를 돌리려하였다. 이미 7시가 넘어버렸기때문에 일요일 행락 차량이 많이 늘어난 상태였다. 비도 많이오고해서 내가 먼저 앞질러 하남쪽으로 빠져있었다. 그런나 이번에도 엊갈려서 정섭이는 팔당대교를 지나 6번국도에 진입하였다. 어쩔수 없이 비가 오는 와중에 유명산행을 강행해버리기로 했다. 팔당대교를 건너니 정섭이가 길 옆에 차를 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정차한뒤 다시 출발하였다. 가기전에 유명산을 꺼꾸로, 즉 양평쪽이 아니라 청평쪽에서 들어가기로 하여 양수로구도로로 진입하였다. 한참 구도로를 지나 양평대교를 지나자마자 서종길로 들어가기 위해 좌회전 하였다. 이후로 카페촌이 많은 서종길이다. 전에는 공사중이라 많이 위험하였는데, 지금은 많이정돈이 된 상태였다. 가다가 중간에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비는 적게 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달릴만은 하였다. 그런와중에도 서종길로 지나는 차가 좀 있어, 속도를 많이 내지 못했다. 아니 서종길은 속도를 내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길이다. 급상승후 급강하 그리고 급회전 등 자칫 잘못하다간 한강에 빠져버리겠다. 가다가 발견한건데, 이쪽으로 가다보니, "번지점프"하는 곳도 있더라. 또 모터보트 등 수상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드디어 청평대교에 도착하였고, 여기서 조금만가면 유명산 입구로 들어간다. 청평대교앞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조금 가다가 우회전하였다. 드디어 유명산 코스다. 양평쪽에서 진입하는 유명산 코스는 짧고 급경사이어서 별 재미가 없지만, 청평쪽 코스는경사가 완만하고, 코스도 길어서 재미로 타기에는 좋다. 단점은 가는데 길이 너무 멀다는것. 허나 코스에 들어서자 비는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굵어졌다. 가끔가다 앞에 차라도 있으면 앞차 바퀴의 빗물이 뒤로 튀어서 내리는 비에 몇배로 더 맞는것 같다. 유명산 코스에 진입해서는 내가 선탑을 하고 갔다. 중간쯤 갔을때 비가 장난이 아니게 내렸다. 게다가 거의다 올라왔을때는 안개까지 껴서 바로 앞 10미터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서행으로 정상에 도착했을때, 친구가 내가 올라오는 것을 찍어주었다. 그리고 같아 기념사진도 한방. 그리고는 양평쪽 다운힐.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다. 경사도 경사지만, 커브도 심하다. 보통 사고가 많이 나는 곳도 양평쪽 코스이다. 산에 가려진 블라인드 코너가 많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진입했다 사고가 나곤한다. 하여간 비오는 와중에 유명산을 정복하고, 다시 6번국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와중에 폭우가 갑자기 내리는 바람에 친구를 빗속에 버려두고 나만 혼자 집으로 들어와 버렸다. 물론 친구야 차를 타고 갔으니 비에 영향을 안받겠지... 하여간 무사히 유명산 우중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허나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맨홀이나 쇠로된 배수로를 밟고 몇번이나 뒷바퀴가 미끄러졌는지 모른다.<주의> 노면이 젖었을 때, 맨홀 뚜껑이나, 노면 표시 페인트를 조심하라!!! 거의 빙판위를 달리는 수준의 미끄러움을 느낄수 있다. 특히 코너에서 나타난 맨홀을 밟을 경우 바로 미끄러져버리므로, 속도낼때 주의 하기바란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끄러운 맨홀뚜껑을 코너마다 배치하여, 과속운전을 방지하려 한것 같다.(<---거의 모든 코너 한가운데 맨홀이 있음) 열화전차에서 유덕화가 캔밟고 미끄러지는거 저리가라다!!! 도착해서보니 그야말로 오늘은 물에 빠진 생쥐다. 쿠시타니 가죽 부츠가 완전히 빗물에 절었다. 오늘의 코스는 집(신사)->하일IC->미사리->양수리구도로->서종길->유명산->6번국도->집 거리상으로는 145 km이고 6시 15분에 출발하여 10시에 집에 도착하였다. 집에와서는 와이프와 열화전차 비디오를 감상했다. 네번째 보는 것이지만 정말 감동적이다... 2000년 9월 6일 [13991 Km] 디스크 패드의 교환 요즈음 계속해서 뒷브레이크를 잡으면 '끼익'하는 소리가 들렸다. 뒷 라이닝이 거의 마모되어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앞 브레이크는 국산 마그마용으로 하였기 때문에 밀리는 것이 장난이 아니었다. 앞브레이크는 락이 걸리려면 상당히 꽉 잡아줘야만 했다. 그래서 오늘은 큰맘먹고 퇴계로로 나갔다. 일전에 디스크 패드를 물어본 결과, 모터뱅크트레이딩에서 RK 디스크패드를 4만원에 판매한다고 했다. 만약 내 바이크에 전부 갈려고 하면 전륜 2개 후륜 1개 합이 12만원이나 들게된다. 그래서 한번 다른데 가격이나 알아 보려고 했는데, 다행히 신원에서 사제디스크패드가 있었다. 'Versra'제 인데 RK나 sbs보다 상당히 싼가격이다. 소비자가가 25,000원이라는데, 물론 구입가는 소비자가보다는 훨씬 싸게 구입을 했다.. 그래서 전륜x2, 후륜x2, 총 3조를 구입을 했다. 덕분에 RK나 sbs의 반값에 교체할 수 있었다. (내 바이크는 CB400FIIN이며 전륜 캘리퍼는 NISSIN 2포트 캘리퍼이며, 후륜은 전버젼 공통이다.) 물론 RK나 sbs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도 '베스라'도 같은 메탈브레이크 패드이다. 국산 마그마용은 이에 비해 석면으로 되어 있어서 그립이 별로 좋지가 않다. 그래서 메탈에 비해 상당히 밀리게 되기마련이다. sbs에 비해서 베스라는 우선 디스크와 접하는 면적이 작다. 특히 리어용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그리고 방열/배수 홈이 없다. 물론 방열/배수홈은 구입후 쇠톱으로 내주어도 된다. 이제 드디어 작업의 시작이다. 디스크패드를 빼내기 위해서는 일자드라이버로 캘리퍼 하단의 나사를 풀러내야한다. 나사를 풀러내면 그안에 육각렌치볼트가 있다. 이것을 풀러내면 패드 두개를 아래로 빼낼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패드를 넣어 주어야 하는데, 기존의 패드가 많이 마모 되었기 때문에 끼워넣으려면 피스톤이 많이 나와있어서 잘 들어가지 않는다. 때문에 패드를 넣기 전에는 캘리퍼의 피스톤을 약간 집어넣어야한다. 피스톤을 집어넣으려면 상당히 힘이 들므로 대자 (-)드라이버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천천히 넣었다. <주의> 패드가 빠진 상태에서는 절대 브레이크를 걸면 안된다. 캘리퍼에서 피스톤이 빠져버리면 일이 무지 커지게 된다. 그리고 캘리퍼는 브라켓에서 좌우로 움직에게 되어있다. 이는 양쪽의 패드가 동일하게 마모가 되지 않기 때문에 좌우로 캘리퍼자체가 움직일 여유가 있다. 패드를 넣을 때는 이를 이용하여 캘리퍼를 움직이면서 틈새를 넓혀주며 넣어 주었다. 그리고 다시 볼트를 채웠다.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의 경우는 캘리퍼와 패드를 고정하는 볼트만의 제거로는 빠져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캘리퍼 브라켓과 연결된 볼트 하나를 풀어서 캘리퍼를 재껴올려야한다. 뒷 브레이크패드는 예상대로 거의 한계치까지 마모되었다. 덕분에 피스톤이 많이 튀어나와 집어넣느라 고생을 했다. 특히나 새로산 후륜 디스크패드는 상당히 두꺼워 많이 집어넣어야 했다. 이제 전륜 2조, 후륜 1조, 전체를 교체 하였다. 처음 브레이크레버를 당기면 스폰지처럼 푹푹 당겨진다. 계속 펌핑을 해주게 되면 딱딱해지며 원래의 브레이크 감이 나타난다. 그리고 시험주행을 하면서 브레이크를 앞뒤로 살짝 밟아주고, 경우에 따라 급제동을 걸어보면서 패드와 디스크가 최적의 상태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았다. 처음에 급제동을 걸때는 락이 안걸렸다. 10분간 주행하면서 급제동가 반제동을 걸어주는 사이에 전륜과 후륜에 락이 걸릴 정도의 제동력이 나왔다. <주의1>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작업이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새로 패드를 끼우면서 유압이 떨어졌기때문에 교체하고 난뒤에는 브레이크 레버와 페달을 딱딱해질때까지 펌핑을 해줘야 한다. <주의2> 또한 디스크에 굴곡이 있기때문에 패드면과 접합면이 일치하지 않는다. 때문에 그냥 주행시 상당한 밀림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교체후에는 천천히 주행하면서 브레이크를 몇번씩 잡아주어, 패드면과 디스크면이 일치하도록 해야한다. 2000년 9월 9일 [14221 Km] 브레이크 에어빼기 브레이크 디스크도 교환해주었으나 브레이크 레버가 약간은 푹신푹신하여 정확하게 잡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브레이크 에어빼기를 실행하였다. 브레이크 에어빼기 요령은 우선 브레이크 캘리퍼 위쪽에 고무 마개를 열고 나면 7mm정도의 소켓렌치로 열수 있는 가운데 구멍뚫린 볼트가 하나 있다. 이것이 에어빼기 볼트이다. 이것을 열게되면 에어가 빠지면서 브레이크 액이 흘러나오게 된다.브레이크 액이 흐르게 되면 에어가 다 빠진 것이기때문에 다시 조여준다. <주의> 브레이크 액은 독성이 강하므로 피부에 닿지않도록 주의해서 취급한다. 또한 열면서 에어가 빠지는데, 냄새를 맡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브레이크 액이 다른 부분에 묻게되면 씻어내야한다. 작업을 할때 예전에 캘리퍼 브라켓이 빠져서 피스톤이 빠져나왔던 부분에서는 볼트를 열자마자흰색의 연기가 모락모락 나왔다. 아마도 이 에어때문에 브레이크가 많이 밀렸던것 같다.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좀더 확실하게 해주고, 캘리퍼 내에 오염되었을지도 모르는 브레이크액을빼주기 위해 레버를 한번 누른 상태에서 에어빼기 볼트를 조인다. 만약 레버를 누르고 다시 원상 복귀를 하게되면, 공기가 캘리퍼 안으로 다시 흡입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전륜, 좌,우측. 후륜 등을 작업을 해줬다.또한 작업중 빠져나간 브레이크 액을 보충 하기위해 이전에 사왔던 DOT-4짜리 캐스트롤 브레이크액으로보충하여 주었다. <참고> 브레이크 액의 종류는 DOT로 구분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DOT-3짜리이다. 만약, 고내열성 혹은 브레이크를 심하게 쓰는 경우는 DOT-4짜리를 쓴다. 시중에 자동차 부품상에서 DOT-3는 쉽게 구할 수 있으나, DOT-4는 오일 전문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DOT-4가 좀 더 고급형이라고 할 수 있다.) CB400SF에는 DOT-3와 DOT-4가 전부 사용 가능하다. 후륜 같은 경우 디스크 패드가 많이 마모가 된경우 피스톤이 많이 나와있던 관계로 브레이크액이모자란 것 같이 보였으나, 두꺼운 패드를 다시 교환해줌으로써 피스톤이 다시 들어가 액이 정상이 되어 있었다. <주의> 디스크 패드 교환시, 패드는 많이 마모되었으나 브레이크 액이 가득차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는 브레이크 액을 조금 빼주어야 피스톤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새로운 패드가 들어갈 수 있다. 작업을 마치고, 브레이크레버의 유격을 다시 조정해주었다.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딱딱해졌다. 이전에는 브레이크시, 스폰지 같이 푹신푹신하게 잡혔으나, 이번에는 약간만 잡아도 딱딱해지며 바로 잡히는 듯하였다. 혹시 브레이크가 밀린다 싶으면 "브레이크 에어빼기"를 권장한다. 2000년 9월22일 [14227 Km] 대천/칠갑산 솔로투어 (총주행거리 420km)<얘기에 앞서> 이번투어에서도 절실히 느낀것이지만, 비상용 공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타지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기본공구과 기본적인 정비상식만 있어도 난관탈출을 할 수 있지않을까.....이번에 추계행사로 우리부서에서는 1박2일로 대천으로 가게 되었다. 우리부서는 주로 청주에 있고 내가 있는 파트는 서울에 있었기때문에, 대천으로 가기전에 먼저 청주를 들러서 같이 가기로 하였다. 청주는 이전에 체육대회때문에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가는 길에도 낮설지는 않았다.이번에 선택한 청주 루트는 예전과 같이 1번국도 코스로 타고 가는 것이다.하지만 예전에는 강남대로에서 청계산->풍덕천사거리->신갈로 해서 들어갔지만,이번에는 과천->안양->수원으로 해서 바로 1번국도로 진입하는 방법을 택하였다.덕분에 전번보다는 덜 밀리는 길로 가게 되었다.(수원IC근처는 출퇴근시간에는 상당히 밀리는 지역이었다)그래서 수원->평택->천안. 예전에 천안시내에서 1번국도를 잠시놓쳤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천안시내로 진입하지않고 1번국도를 따라 찾아갔다. 당시 1번국도는 직진만 있으리라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었다.천안 시내 진입전에 좌회전하여 천안IC로 돌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출발할 당시, 약 100km정도 주행한 상태여서 현재 200km가 다되어가기때문에 천안에서 한번 주유를 해줘야했다. 가득주유를 하니 11리터가 들어갔다. LG정유 1313원/L..그리고 계속 1번국도를 타고 내려왔다. 천안을 지나 연기군으로 가기 바로전에는 철도와 같이 나란히 길이 나 있었다.화물열차가 나의 오른쪽을 달리고 있고, 나는 차츰차츰 열차를 끝에서 앞으로 추월해나가는그 장면은 정말 영화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아닐까...한참동안을 열차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달렸다.근데 근데 연기군에 와서 철도건널목에서 아까 추월한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동안이상하게 LPG같은 냄새가 나는 것이 었다. 앞차는 스타렉이였지만, LPG는 아닌것 같았다.하여간 한참동안을 이상한 냄새가 계속 헬멧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이때문에 청주앞 플라타너스 길도 즐기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렸다.드디어 청주회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트커버를 여는 순간, 여태까지의 묘한 냄새의미스터리가 풀리게 되었다.배터리박스에서 이상한 연기가 나고 있던 것이었다.배터리커버를 열었을때, 배터리씰은 압력에 밀려 솓아올라있었고, 거기서 끓어오른 황산액이 넘치고 있었던 것이었다.여태까지 코를 찌르던 냄새는 바로 황산냄새였던것이다.배터리를 만져봤을때, 상당히 뜨거웠다. 배터리가 과충전으로 인하여 액이 끓어오른것이었다 .<주의> MF배터리라고 하더라도 배터리액을 보충해줘야한다. 단, 수돗물이나 기타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응급처치수단이므로 권장하지않는다. 필요한 경우는 반드시 부품점에서 배터리 보충액을 구입하여 하기바란다!!!실제로 이전에 배터리액이 모자라서 수도물로 보충을 해주었었는데, 이 수분이 적은용량에비해 과충전됨에 따라 오히려 저항성분이 되어 끓어오른것이었다.이 덕분에 대천으로 출발할때, 키를 꽂아 돌려보니 전혀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배터리액이 완전히 증발해 버린 것이었다.그래서 배터리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그래도 배터리 없이 시동만이라도 걸어볼까 해서 시동을 걸어봤지만, 방전과는 달리전기가 전혀 충전되지 않아서 아이들 이상으로 감으면 털털거리기만 하였다.그래서 한참을 털털거리면서 가다가, 이래서 안되겠다는 생각에 교차로에 세워놓고배터리를 재생하기위해 근처 카센터라도 찾았다.다행기 길건너 주유소 옆에 카센터가 있었다.거기서 우선 배터리보충액을 1천원주고 1병을 샀다.그리고 주유소 한켠에 바이크를 세워놓고, 배터리를 분리해내기 시작했다.9월이라 낮에는 아직도 날이 매우 더웠다.항시 가지고 다니는 공구로 배터리를 분리해 꺼내고, 배터리씰을 열었다.<주의> 배터리에 배선을 풀때는 검은색선(- 혹은 GND)를 먼저 풀고난뒤 적색선(+)를 풀어야한다. 이는 프레임이 접지(- 혹은 GND)이기때문인데, 역순으로 하다가는 스파크 튀기는 일이 생긴다.역시나 배터리액이 완전히 말라있었아.거기에 배터리액을 6개의 구멍에 천천히 부어넣었다. 다 넣고난 뒤에는 몇번을 바닥에 탁탁 털어주어서 공기가 빠지게 해주었다.그리고 나서 씰을 덮고, 그리고 바이크와 체결하였다.<주의> 배터리에 결선을 할 경우는 풀때와는 반대로 적색선(+)을 먼저 체결한뒤 검은색선(- 혹은 GND)을 체결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역으로 했다간 스파크 튀기는수 있다.완전히 조립을 하고난뒤 키를 꽂았을때, 나의 바이크 콘솔에는 불이 반짝 들어왔다...아까 3시에 대천으로 출발하였으나, 이때문에 약 1시간을 까먹은 것이다.나의 대천으로 가는 루트는 다음과 갔다. 청주->조치원->(1번국도)->(36번국도)->공주->칠갑산->청양->보령->대천해수욕장4시에 출발하여 초행길인지라,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했기때문에 약간은 서둘렀다.공주까지는 일반적인 시골풍경의 길이었다. 그러나 청양쪽으로 들어가는 칠갑산길은산길로 상당히 코너링에 묘미가 있는 길이었다. 덕분에 심심찮게 즐기면서 갈수 있었다.처음에는 한계령과 비슷한 상당한 급커브가 많았으나 나중에는 약간 완만하게 속도를 올리면서돌 수 있는 코너가 나왔다.(무릅을 긁지는 않았으나 GPR-80래디얼타이어의 바깥쪽 1cm정도만남기고 거의 다 사용하였다)한참을 코너링의 묘미를 느끼고 있을때, 갑자기 앞쪽의 코너가 이상하였다. 칠갑산 거의 마지막능선이었다, 블라인드 왼쪽 코너였는데, 바닥에는 차들이 상당히 많이 미끌어진 스키드마크가 거의도배를 하고 있었다.뭔가 심상치 않아서 속도를 줄이고 다각 코너링을 하려고 살짝 뒷브레이크를 밟는 순간후륜이 그립을 읽고 마구 돌아가는 것이었다.웬만한 코너에서도 진입순간 살짝 후륜브레이크를 밟고도는 것이 습관이 된 나는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브레이크를 풀고, 풀브레이킹을 하려고 차체를 수직으로 세웠다.그곳이 편도 2차선에 코너였기때문에 약간은 공간이 있었다. 다만 제대로 못세우면 바로 벼랑으로 나가 떨어지는 위험한 순간이었다.(그곳에는 가드레일도 없이 드문드문 돌이 박혀있던 곳이었다)전륜브레이크를 잡으려할때, 장시간의 손에 꽉끼는 글러브로 운전하였기때문에 급작스런 순간임에도불과하고, 손가락이 갑자기 구부러지지 않는 것이었다!그래서 순간적으로 손가락을 다시 폈다가 다시 브레이킹을 하였으나 너무 늦었다.바이크는 어느정도 감속을 한뒤, 벼랑끝 돌에 부딪히며 옆으로 넘어졌다.바이크의 앞바퀴는 이미 도로 밖으로 나가 있었고, 나는 왼쪽발이 바이크에 낀채로 옆으로 넘어졌다.그나마 다행인것은 부츠덕분에 발이 무사할 수 있었다.부츠의 발가락의 ZYRON부분은 하얗게 쓸려나가있었다.바이크를 세워보니, 메타케이스 손상, 스피도메타가 옆으로 돌아갔지만 정상작동. 스타터케이스 스크래치. 핸들에 의한 탱크 눌림. 스티어링 이상(스템부) 등의 손상이 있었다.다행이 운전에는 지장이 없었다.넘어질때도 부츠가 밑에 깔려서 바이크의 손상을 덜어주었다.출발하기 위해 주변을 보니, 아스팔트가 거의 타이어고무로 코팅이 되어있었다.상당히 위험한 코너인것 같았다. 사고도 많이 난것 같았다.일부러 살짝 브레이크를 잡았건만, 타이어가 미끌어질만 한 곳이었다.앞으로 갈길을 보니 여기를 피하더래도 다음에서 사고가 날수도 있었을것 같았다.마치 유명산 정상의 다운힐과 비슷하였다. 한참을 좌로끼고 돈후, 급경사후, 바로 급우회전.... 다행인것 같다.하여간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대천을 향해 출발하였다.칠갑산을 지나 대천으로 가는길은 그냥 시골길이었다.대천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정도. 대천해수욕장 앞 광장에 바이크를 세워놓고, 일행에 연락을 하였으나 도착하려면시간이 좀 걸릴것 같았다.그래서 그자리에서 공구를 꺼내서 메타부분을 수리하기 시작했다.스피도메타가 안에서 돌아가 있고, 리셋스위치도 삐뚫어져 있었다.공구를 꺼내서 헤드라이트 탈거후, 메타케이스 나사를 제거후 메타를 봤다.스피도메타는 이상없었고, 구간거리게 리셋스위치도 삐뚫어진것 뿐이지 이상은 없었다.그러나 안쪽 메타케이스는 스피도메타부분이 심하게깨져있었으며, 바깥쪽 메타케이스도물론 손상이 있었다.즉석해서 신원에 전화를 걸어 각각의 가격을 물어보았다.92년식 CB400SF의 경우 각각 5만원 정도 한다는 것이었다.(내부케이스,외부케이스)근처에서 순간접착제를 사서 붙이고 조립을 하긴 하였으나, 잘 붙지는 않았다.서울 귀환후 교환이 필요하다.저녁 7시쯤 되어서야 나머지팀들이 도착하였고, 그곳 한화 콘도에 짐을 풀었다.그리고 저녁으로 대천항에가서 대하구이를 먹었다. <참고> 참고로 대천항의 대하 가격은 1kg에 25,000원 정도한다. 우리는 여기서 1kg에 21,000원에 구입을 하였다.저녁에는 노래방을 가고 즐겁게 논뒤 내일의 장거리주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다음날 아침 8시 서울을 향하여 출발하였다.마찬가지로 바이크 솔로투어이다.예상코스는 대천->보령->(21번국도)->홍성->예산->아산->천안->(1번국도)->평택->수원->서울이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뛰어난 도로표지판덕분에 제대로 21번국도로 진입을 하지못하고,619번지방도를 타게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길이 더 빠른 길이었다. 예산으로 바로가는 619번지방도는 안개가 매우 짙었다.사고의 위험때문에 방향지시등을 계속 키고다녔다.(내차는 비상등이 없음)예산을 지나 21번국도를 타고 아산에 도착했을때 방향을 바꿨다. 45번국도로평택으로 바로 가는 것이 더 빨랐다.그래서 그길로 바로 평택으로 가서 다시 거기서 1번국도를 타고 왔던 길을 꺼꾸로 서울로 향하였다.서울에 다왔을때, 과천으로 빠지지 못하고 안양에서 구로쪽으로 빠지게되었다.그래서 거기서 노량진,흑석동을 거쳐 반포를 통해 집으로 돌아왔다.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경..약 3시간 30분정도로 청주 내려가는 것 만큼의 시간이 걸렸다. 이번의 총주행거리는 420km이고 두번 주유를 하였다. 첫번째 주유는 천안에서 195km/12L : 연비 16.25km/L 두번째 주유는 대천에서 160km/11L : 연비 14.54km/L 세번째 주유는 서울에서 240km/12L : 연비 20.00km/L 세번째 주유는 서울에서 몇번의 출퇴근이 포함된 연비이다.예전의 장거리 투어보다 연비가 안좋게 나온이유는 아무래도 체인마찰때문인것 같다.이번 투어때는 체인이 말라 있었기때문에 주행하면서도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주행시 들리는 마찰음으로 인해 상당히 부담이 갔다.서울에 도착해서야 체인 오일(가격 \8,000원)을 뿌려줄수 있었다.그뒤로는 소리가 잠잠해졌다.2000년 9월22일 [14822 Km] 메타케이스 수리일전의 칠갑산에서 난 사고로 인해 메타케이스가 손상이 갔다.그래서 퇴계로에서 부품을 구입하였다. 메타케이스(외측): 55,000원 메타케이스(내측): 50,000원 정도 메타케이스윈도우: 63,000원 정도 캐스트롤 체인오일(스프레이타입): 8,000원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부품교환을 하였다.의외로 메타내부케이스가 손상이 심하여 램프가 고정이 안되는 곳도 있었다.어쨌든 새로 케이스를 교환해주다가, 나간 전구가 몇개 있었다.메타백라이트전구 두개가 나간것이었다.그래서 회사근처에 오토바이부품상이 있어서 거기서 12V 3.4W짜리 전구를 구하여메타에 꽂아주었다.그리고 메타를 다시 조립.또한 배터리 과충전시 전조등 할로겐등도 같이 나간것 같았다.그래서 비상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12V 35W/35W짜리 할로겐램프를 교체하였다.약 30분으로 수리가 끝났다.아직 헤드라이트에 전도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이것또한 교환해줘야할것이다.2000년11월17일 [15313 Km] 그랜져XG와의 충돌사고2000년11월18일 [15318 Km] 네이플 전국 연합 투어2000년12월 2일 [16238 Km] 냉각수 누수, 헤드램프, 머플러소음 수리2001년 3월31일 [17086 Km] MOTUL 300V 엔진오일 교환
Marblous Marblea
since Nov 26,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