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2006.10.05/154270km] 중앙 윈도우 스위치 수리 및 뒷분짝 내장 손잡이 교환

오늘은 집으로 내려가서 벼르고 벼르던 문짝 내장 교환과 윈도우 스위치를 수리해줬습니다.

증상.

1. 윈도우 스위치 락버튼의 동작 불량 - 점성물질로 인한(아마도 음료수?) 움직임 불량.

2. 뒷문 좌우, 재떨이 달린 손잡이 설치

처리.

1. 윈도우 스위치 수리:

a. 앞좌석 중앙의 윈도우 스위치를 떼어냅니다.

좌우측에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찔러넣으면쉽게 빠져나옵니다.

커넥터를 뺍니다. 앞문은 흰색, 뒷문은 검은색 커넥터입니다.

b. 스위치의 아래쪽의 리벳 4부분을 벌려 떼어내면 분리됩니다.

이때, 락스위치부분의 스프링 2개를 조심하십시오. 도망가 버리니까요.

그리고, 버튼을 떼어내어 열심히 닦아주고 실리콘 그리스를 바릅니다.

접점부위로 닦아주고 그리스를 바릅니다.

c. 아래판과 윗판을 다시 붙입니다.

붙일때, 좌우측 스프링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조심하세요

안그러면 장착을 못합니다. 장착하더라도 다시는 못 떼어낼 것입니다.

d. 커넥터를 연결하고 장착합니다.

2. 뒷문 좌우, 재떨이 달린 손잡이 설치:

뒷문에 재떨이 부분이 비어서 나사가 보이는 것이 매우 보기 안좋아서,

이전에 일본 야후옥션에서 낙찰받은 재떨이 달린 손잡이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손잡이, 열쇠손잡이, 재떨이 안쪽부분의 나사(+)를 떼어나고, 안쪽 리벳이 떨어지도록 잡아당깁니다.

몇개가 부러지는 것은 어쩔수 없으므로 리벳을 여유로 준비합니다.

저는 미국사이트에서 여분으로 구매했습니다.

다 떼어내면 손잡이 중간부분의 매우 강력한 철제 리벳이 버티고 있으므로 들어올리면서 떼어냅니다.

떼어내고 난 다음에는 그부분의 고리를 뻰치로 물고 플라스틱 고리를 떼어내서 원래 문짝 안쪽위치에 붙입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리벳 붙이는 부분중의 하나가 안쪽 문짝과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돼지표 본드로 발라서 붙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접착제가 제대로 굳고 난다음에 붙였습니다.

--> 뒷문짝 내장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가죽이 아니고 합성수지 제품인 관계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수축이 일어서 원래 판과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열을 가해서 늘어나도록 하려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늘어나지 않더군요.

아직은 그렇게 까지 보기 흉한 건 아니니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