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12/21 바야흐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와이프와 같이 선물사러 포곡쪽의 한토이에 가려고 했습니다.
전날에, 저녁 때일산에서 오면서 아이들을 야마하에서 오면서 부터
이상하게 쇠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었지만, 크게 문제없으면 선물 사러 가야지 하고 나갔습니다.
아침에 차병원 쪽으로 가는데, 특히 소리가 심하게 들려서 결국 차를 돌렸습니다.
혹시나 미션에 이상이 있나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하체쪽에서 소리가 들리는데다, N에서는 소리가 안나지만,, D나 R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는 것이었습니다.
금속성의 타격음이 말이지요.
일단 큰일 나겠다싶어, 성수동으로 가려고 했으나, 대기선이 너무 길 것 같고 해서,
일단 크다고 하는 용답동 A/S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장한평 남서쪽 입구에 있습니다.
Link:http://www.hansung.co.kr/Service/Introduction.asp?BCode=YD&BType=CENTER&IMGKind=INTRO&pCenter=YD
서비스센터 운영시간 안내 한성자동차의 모든 서비스센터는평일 09:00부터 18:00까지,토요일09:00부터 13:00까지
도착해서 보니 예약을 하지 않은고로 대기해야했습니다.
24번으로 대기 들어가고 대략,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대로 일단 고쳐야 할 것 같기에 이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2층 대기실에는 여러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때보다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근데 커피마시고, 티비보고, 인터넷하고 하는 사이에 한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10시경에 들어갔는데, 대략 11시되어서 어드바이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이드신 어드바이저이시더군요. 일단 좀안심이 되었습니다.
소리확인을 우해 시승을 하였고, 시승중에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전에는 기계식 미션이어서 15만 정도면
거의 미션을 오버홀 해야했다고 하는군요. 근데 W210에서는 전자미션을 사용했기 때문에
거의 미션 고장이 없다고 합니다. 만일 고장이난다고 하면, 촉매가 깨졌거나,
나른 머플러 이음매가 고정이 안되어서 나는 소리일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은 안심했습니다.
미션보다 돈은 돌 깨지겠구나.....(미션나갔을 경우 천만원 정도 생각했습니다.)
* 예전에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물건을 잔득사고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올 때,
한번 가운데를 약간 심하게 긁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나간 것 같습니다.
자연적으로 상하기에는 킬로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외압에 의한 고장일 것이라는 군요.
참고로 이전에 그 낮은 아카디아도 무지 많이 찍었었지만,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습니다.
예열이 덜된상태인데, 나중에 돌아갈 때쯤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또로록~~ 하는 쇠굴러가는 소리가 말이죠.
그리고, 촉매가 깨진 것이 확실하다고 하였고, 나중에 돌아가서 리프트로 올려서, 청진기로 들어보시더니만,
우측 촉매가 나갔다고합니다.
그리고 촉매는 가격이 비싸니 미리 선금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코오롱과는 달리 한성은 MBK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때문에,
없는 부품은 거기서 사와야한다는군요. 때문에 구매가 먼저들어가야한다고 합니다.
일단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가격을 보니, 총 합계가 230만원이군요! 촉매 한쪽 수리하는데 말이죠.
만일 두쪽다 나가면 45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나마 한쪽만 나간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지요. 미션안나간 것을 고려한다면 더 다행이지만요.
어쨌거나, 발주하면 다음주에나 도착한다고해서, 일단 주문해놓고 차를 출고해서 나왔습니다.
촉매쪽이 나간 것이니 소리가 시끄럽고 챙피한것만 제외한다면, 타고다니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합니다.
저번에 신성아저씨가 봐주신다고, 엔진 플라스틱 커버를 떼나가 부러뜨러서 떼어서 접착해 놓았었는데,
이번에 붙여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계산을 도와줬던 어드바이저가, 커버를 조수석에 넣고 가서,
꺼내다가 조수석 문짝 손잡이를 긁었더군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내장이 잘려나갔습니다. 이건 좀 속상하더군요.
조심했으면... 의욕이 너무 앞선 것 같더니만요...
좌측 휠하우스의 프레임 부분의 고무캡도 없었는데, 그건그냥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구입시서부터 우측 스텝커버 아래가 제대로 안붙어 있었던 문제도 키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한꺼번에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성 용답 A/S방문사진입니다.
맨 앞에 보이는 대기중이 차입니다.
하체부분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미션오일팬에 오일이 묻어있길래 물어봤더니만, 겨울철에는 고무실이 수축해서 자주 센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방울이 맺히면 그때 오라고 하더군요.
미션오일팬 뒤에 보이는 것이 촉매입니다. 좌우측으로 분리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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