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을 찍을때 렌즈가 화질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좋은 렌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암만 좋은 렌즈더라도 UV필터를 싸구려를 달면 화질은 개판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대문에 가면 TOPAS라는 필터를 주로 많이 껴주는데, 공짜로 말이죠... 근데 이게 공짜라고 좋아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얼마전에 필터가 이상해서 호야 UV를 샀는데, TOPAS것과 비교해서 보니, 완전히 유리 같더군요. 호야 UV나 니콘 1bc는 빛이 비춰졌을때 특이한 코팅 처리된 색이 약하게 반사되는데, 꽁짜 필터는 이와 비교해서 맨유리와 같은 반사률을 지닙니다. 특히 빛을 필터에 직각으로 투사를 할경우 TOPAZ(S?)필터는 빛의 반사가 심하더군요. 이는 즉, 입사되는 광선을 많이 ㅊ단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필터가 코팅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필터에 상이 하나 맺혀서 이중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주로 역광 촬영시에)때문에 렌즈의 코팅이 잘되어 있더라도 필터가 그정도면 필터를 안하니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UV-filter는 말그대로 자외선 영역만 차단해 줘야하는데, 가시광선 영역 까지 차단하는 건 좀 곤란하겠죠. 어느문헌에는 렌즈보호용으로 UV필터를 다는 것을 권장하지만, 화질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므로 화질의 미약한 손상이나마 문제가 되는 경우는 빼고 찍는 것이 낫다고 적혀이더군요.하지만 저같은 저같은 초보로서는 화질 보다는 렌즈가 우선이니까,필터를 조금이나마 좋은 걸로 다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그럼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