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4는 독일차의 견고함과는 다르게 일본차보다도 히터코어쪽 고장이 잦습니다.

어떤면으로 생각하면, 운전석의 쾌적함보다는 드라이버빌리티에 관점을 둔 것이 아닌가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내로 냉각수가 샌다는 것은 좀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참고가 될까해서 히터코어 분해에 쓸만한 정보를 번역하였습니다.

아래 저자는 이단원에서 해결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다음단에서 떼우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어쨌든 히터코어를 떼어내야 가능한 것이군요.

히터코어는 가격이 대략 500불이 넘고, 교환시 O-링은 전부 교환해 주어야됩니다.

수리 예정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ink: http://www.geocities.jp/hikami64259/record042.html

[번역] 히터코어 교환하려 했지만...

이전부터 에어콘 또는 히터를 키면 냉각수 냄새가 차내에 들어왔다.

Poleposition에서는 에어콘 드레인에서 샌 흔적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아무리 해도 내부에서 나는 냄새이다.

(역자주: Poleposition은 카센터명)

그래서, 뜯어서, 혹 중증인데 교체할 부품이 없으면 불안하니까,

옥션에서 상태 좋은 코어가 없는지, 물생하고 있다가, 아래와 같은 것을 발견하고

생각없이 낙찰 받았지만, 오토에어콘 용이 아니었다.(^_^;)

(역자주: 오토에어콘은 운전석 조수석 개별 냉온방이 가능해서 좌우측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자, 장착가능하겠지 하고 믿고, 오늘 찌비도라씨의 창고에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역자주: 찌비도라씨는 닉네임. 번역하자면 새끼호랑이?)





바로 콘손 주변을 분해, 탈거.

시프트놉은 고정하고 있는 6각 볼트를 풀어 빼내고, 점차 분해해 갔다......

아래 사진운, 정면 콘솔커버의 7 곳의 나사를 풀고, 앞의 10mm 너트를 풀면

살짜기, 커버를 앞으로 빼낸 모습입니다. (생각외로, 간단한 작업, 메카닉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코어 앞쪽의 커버를 벗겨냅니다.

엔진 내의 에어필터(캐빈필터) 커버를 고정하는 것과 같은 고정 금속의 미니 사이즈가 8군데 고정되어 있어,

(-) 드라이버로 하나씩 하나씩 풀어갑니다.




커버를 풀었습니다.

처음 보는 히터코어에 일단, 젖은 흔적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위의 사진에서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왼쪽아래쪽에 약간 냉각수가 젖었다가 마른 결정체 흔적을 발견해 버렸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테스트 합니다.

히터를 전개하고 시동을 겁니다. 15분 정도 문제의 부분의 상태를 관찰 하였습니다만, 눈으로 젖은 증상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만.... 절대로 그곳에서 새는 것일 것입니다! 절대로...



커버의 내부측에도 냉각수가 젖은 하얀 결정화된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젖은 것은 극소량으로, 혹시 이제부터도 큰 무리없이 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히터코어 커버의 표면 씰에 제조년월일의 날짜를 확인하였습니다.

1994년 8월 7일로 판독 가능합니다. 틀림없이 차검증 기록된 94년식 9월 등록에 오류는 없었습니다(^^.

(역자주: 일본도 수입차의 경우 년식 등록 사기가 있는가봅니다..)



그럼, 다시 히터 파이프를 관찰 해보니, 가운데가 온수 공급, 왼쪽위가 조수석 리턴, 오른쪽 파이프가 운전석측 리턴으로

식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좌측의 금속 부분의 4개의 파이프는 일반인이 구부려서 가공가능한 것이 아니고, 준비된 코어는 장착 불능으로 아예 그냥 닫아 버렸습니다.

코어의 결정화된 부분의 냄새가 경감효과가 있도록, 파츠클리너로 정성껏 닦아주었습니다.

결국에는 냄새가 젖어든 스폰지를 뜯어냈습니다.

이상, 원래대로 다시 조립하고, 히터를 전개해서 시험 주행을 하여 보았습니다.

결과: 생각외로 냄새가 나지않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정도 후, 리저브 탱크의 물의량이 반정도 낮아진 것은, 이놈이 원인이라는 것은 명확합니다.

더우기, 원인이 확실히 확인이되어 깔끔해졌습니다. (약간 슬픕니다만...)

찌비도라씨와 같이 밥을 먹고 있으려니,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시험으로 젖어있는 주변을 코킹제 또는 경화도가 높은 몰탄수지 등으로 굳혀 버리면 좋지 않겠나 하는것...(^^♪

80~95℃정도 까지의 최고온도라면 코어의 인장수축은 문제되지 않겠죠.

빨리, 열변화를 견딜 수 있는 방수효과가 높은 수지를 찾아봅시다..(^^

그전에 StopLeak를 먼저 넣어서 시험해 볼까....

이 문제는 조금, 요주의사항으로 잠시 상황을 관찰하는 것으로 한다.

다음회는 수지를 이용해서 막아버리는 작전으로 결정을?(^^♪

(역자주: Iwataro-525i 메인티넌스 홈페이지에서 다음회가 계속됩니다.)

(다음회 Link: 히터코어 떼어내기: http://www.geocities.jp/hikami64259/record044.html)

(차다음회 Link: 히터코어 마지막: http://www.geocities.jp/hikami64259/record045.html)

Iwataro-525iE34 525i M50 Maintenance Records: http://www.geocities.jp/hikami64259/RecordsList-iwataro.html

Posted by 벅스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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